태안쪽 바닷가를 볼 생각으로 숙소를 먼저 고려하다보니 리츠캐슬리조트를 선택했고 이로 인해 신진도항에 가게 됐다.
먼저 리츠캐슬조트에 대해 얘기하자면 조그마한 리조트로 주변이 삭막하고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.
워낙 작은 항구 주변에 세워진 탓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리조트에 들어서기 전부터 그런 생각이 든다.
다만 직원들은 친절하고, 리조트 건축은 그나마 인정해줄 만했다.
그렇지만 리조트 안의 콘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방기구 등은 여전히 브랜드가 있는 콘도에는 미치지 못한다. 그래도 펜션보다는 낫지 않나 싶다.
이용가격을 고려했을 때는 딱 그 수준에 맞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