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골

소백산 희방사 - 연화봉 - 비로봉 - 국망봉 - 초암사 (1)

지구위를걷는사람 2015. 5. 31. 15:37

새벽 일찍 서둘러 산행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기상이 좋지 않았습니다. 가랑비인 안개인지 구분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#희방사 에서 시작하여 #연화봉 에 오르고 잠깐 천문대에 들러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#비로봉 을 거쳐 #국망봉 에 이를 때까지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#소백산 의 좋은 경치와는 인연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하산하려는 순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.

하늘이 개이면서 안개가 걷히기 사작한 것입니다. 안개는 걷히면서 다양한 환상적 풍광을 만들어냈습니다. 여기에 구름은 조연 역할을 하여 풍광을 더 멋지게 만들었습니다. 철쭉도 안개속에서 볼 때보다는 훨씬 화사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. 철쭉은 연화봉이나 비로봉보다는 국망봉 근처의 것이 더 좋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