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골

평창동 - 형제봉 - 대성문 - 대동문 - 진달래능선 - 우이동

지구위를걷는사람 2015. 4. 26. 18:42

평창동 스위스 카페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하여 먼저 형제봉에 올랐습니다. 형제봉에서 보니 대체로 맑은 날씨여서 보현봉이 더 또렷히 보이더군요. 그래서 보현봉을 중심으로 파노라마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.


형제봉을 지나 대성문에 거의 다다른 지점에서 예쁘게 핀 진달래 군락을 보았습니다. 올봄에는 진달래를 가까이서 보지 못하나보다 했는데 제대로 예쁘게 핀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. 더구나 신록이 장식한 산등성이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. 

 

대성문을 지나 대동문 쪽으로 조금을 더 올라가니 진달래가 더 화려하게 피어 있었습니다. 햇빛을 제대로 받으면서 시들지 않고 화려하게 핀 기품이 너무 멋졌습니다.

 

대성문에서 대동문에 가면서 봄이면 벚꽃과 진달래가 어울리게 피는 암릉입니다, 올해도 마찬가지로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더군요. 다만 좀 늦게 왔더니 벚꽃이 바람에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.

 

아래 사진은 대성문에서 대동문 가는 중간에 있는 조망이 좋은 곳에서 찍은 백운대, 노적봉, 인수봉 등의 봉우리들입니다. 날씨가 맑은 편이어서 제대로 자태를 보여서 멋졌습니다. 이 사진 또한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었습니다.

 

아래 사진은 진달래능선에서 바라본 인수봉입니다. 앞산에 가려 인수봉이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멋진 자태는 햇빛에 빛나보였습니다.

 

아래 두 사진은 진달래능선에서 우이동쪽으로 가면서 만경대와 인수봉을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.아래 두 번째 사진을 파노라마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.